안녕하세요 8월의 첫 날 파리에서 전해드립니다.
오늘은 온도가 꽤 올라갔으며 일정자체는 대부분 내부에서 진행되어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전엔 기메박물관에 방문하였습니다.
기메박물관은 동양미술에 심취한 실업가 에밀 기메(1836~1918)가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수집한 고미술품과 종교관계 고문서류를 토대로 시작하여 1888년 파리로 옮겨졌으며 미술품의 가치를 인정하여 1928년 국립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창립 이 후, 많은 중요한 수집품들을 기증받았으며 동양에서의 프랑스 고고학 조사단의 발굴품을 추가 소장하는 등 내용을 충실하게 했으며 특히 1945년에는 루브르미술관 동양부에 속해 있던 작품이 이관되어 질과 양에 있어서 세계 유수의 동양미술관입니다.
학생들은 한국관, 일본관, 중국관 등 다양한 아시아의 유물과 미술작품을 감상하였고 유럽에서 이런 다양한 아시아의 유물을 보존하고 있다는 자체에 감탄하였습니다.
이 후 학생들은 샹젤리제 거리의 맥도날드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자유시간을 주어 샹젤리제 거리의 파리지앵의 느낌을 만끽하였습니다.
오후에는 파리시립근대미술관과 팔레드 도쿄 미술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두 박물관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20세기를 대표하는 주요 예술가들의 작품을 다양하게 전시하고 있으며 재능이 뛰어난 신일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자주 볼 수 있는 곳으로 영화시사회, 음악회, 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학생들은 이 두 박물관에서 현 미술의 트렌드를 느끼며 작품을 감상하며 꿈을 키우기에 충분한 공간이였으며 다양한 기념품을 구입하였습니다.
파리에서 오늘 마지막으로 고전시장에 잠깐 방문하여 학생들은 고전건물과 잘 어우러진 시장을 보며 기념할 물건을 구입 후 파리캠퍼스로 복귀하였습니다.
파리캠퍼스에 복귀 후 학생들은 오늘 홍현주 작가님께서 이 때까지 스케치한 학생들에 작품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점과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의 미래에 힘을 실어주며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일정이 캠퍼스에 오후 10시경 끝났고 내일은 학생들이 퐁피두센터와 몽마르뜨언덕 그리고 장식미술관을 견학 할 예정입니다.
늦은 밤 까지 고생한 학생들과 덕원예고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덕원예고 가족여러분도 더위와 장마에 아무런 피해 없으시며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파리연수 담당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