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프랑스 날씨는 맑고 쾌청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덕원예고 학생들이 프랑스 현지에서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일정은 조금 빡빡하게 구성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에 숙소에서 출발하여 오랑주리 미술관 (Musee d"Orangerie)에서부터 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차도가 막히지 않아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여 10시에 예약한 미술관에 잠시 대기 후 입장을 하였습니다.
미술관에 들어서자 마자 대부분의 학생들은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인 "수련" 연작을 보러 이동하였습니다. 카메라로 한번에 담을 수 없을 정도의 거대한 작품을 보고 학생들은 감탄하였고 이 후 지하층으로 이동하여 세잔, 마티스, 모딜리아니, 피카소, 르누아르, 루소 등의 작품을 보기 위해 이동하였습니다. 전년도와 다르게 피카소의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 피카소의 대작 외에도 여러 다양한 수채화, 정밀화, 추상화 등을 학생들이 한 장소에서 구경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며 스케치와 사진촬영을 마친 학생들은 미술관 바로 옆 튈르리공원에서 도시락과 함께 풍경을 즐기며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바로 걸어서 5분거리인 장식미술관(Musee Arts Decoratifs)을 관람 하였습니다. 장식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에 있는 대표적인 공예미술관으로써 소장품은
가구, 염직, 도자기 등 일상생활과 관계가 깊은 공예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곳 입니다.
학생들은 주로 디자인 계열의 예전의 작품과 최신트랜드 맞춘 여러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으며 의류디자인이나, 실내 디자인등 많은 작품들이 구성되어 있어서 디자인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식미술관의 관람이 끝난 후 세계 최고의 박물관인 루브르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덕원예고 학생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이 감상하고 느낄 수 있게 박물관에서 니케상을 지나 비너스상 그리고 모나리나를 감상 단체 관람 후 자유롭게 관람하도록 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명성에 걸맞게 전세계의 많은 작품들과 전세계의 사람들이 줄지어 관람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일정이 아무래도 많이 걷고 보고 해야 하는 일정이라 고단했는지 복귀하는 버스에서 학생들은 단잠을 자고 TLBU파리캠퍼스에 와서 석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석식시간에 4반 박소정 학생과 안채원 학생의 생일케익 두 개를 준비해서 다 같이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한국은 지금 폭염주의보로 많이 덥다고 들었습니다.
덕원 가족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Au revoir! -파리담당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