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 일정인 몽마르뜨 언덕으로 향하였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은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 129m의 언덕으로 파리는 산이나 언덕이 없어 파리 시내 전경을 즐기고 시원하게 펼쳐진 광활한 광경을 바라보며 스케치하기에 적당하였습니다.
그리고 몽마르뜨 언덕위에 자리 잡은 사크레퀘르 성당에서 학생들은 잔다르크의 동상을 감상하였고 비잔틴 양식의 하얀돔의 우아한 자태로 솟아 있는 모습을 스케치 하고 감상하였습니다.
성당 부근에는 예술의 거리로서 자유로운 행위예술가 그리고 초상화를 그리는 사람들, 몽마르뜨 언덕을 보러온 여행객들로 붐볐습니다. 학생들은 사크레퀘르 성당을 출입 후 자리를 잡아 스케치를 하는 학생도 있었고 성당 뒤편에 있는 예술가의 거리에서 예술가들의 자유롭고 멋스런 풍경을 즐겼습니다.
이 후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퐁피두 센터(Centre de G.pompidou)에 방문하였습니다.
퐁피두 센터는 창설에 힘을 기울인 대통령 퐁피두의 이름을 붙여 1977년 개관하였으며 "문화의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대담한 이미지와 자유롭게 내부의 변경의 가능한 설계가 파리건축계에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킨 건물입니다.
건물 4, 5층에는 국립근대미술관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1905년 이후에 창작된 세계 각국의 근대 미술을 한데 모아 놓고 보게 마련해 놓았으며 1905년 이후에 창작된 세계 각국의 근대 미술을 한 곳에 마티스, 피카소, 칸딘스키, 레제, 미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덕원예고 학생들은 다양한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한 후 건물의 남쪽에 있는 장 팅겔리(Jean Tinguely)와 니키 드 생팔(Niki de Saint Phalle)의 작품들이 있는 스트라빈스키(Stravinsky) 분수대에서 사진을 찍고 TLBU파리 캠퍼스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인 재불작과의 만남에는 기존스케쥴에는 홍현주작가님과의 만남 이외에도 국내 판화계의 거장 김상구 화백님이 학생들에게 시간을 내어주셨습니다.
홍현주 작가님은 프랑스에서 시작했던 수십년전부터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프랑스 예술가로 프랑스에서에서 활동하기 시작해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알려 주셔서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이번 파리에서 스케치한 작품평과 문제점 발전가능성에 대해 다시 짚어주시며 스케치에 친필로 한명 한명 싸인을 해주셨습니다.
김상구 화백님은 우리 덕원예고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해 주셨고 어떻게 자기 자신은 판화가로써의 삶을 어떻게 시작하여 지금에 이르기 까지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예술가로써 창의력과 다른 작가들과 어떻게 작품활동을 해야 멋진 작가로 성공에 가까워 지는지에 대해 알려주시고 질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일간의 학생들의 파리연수에 대해 평해주시며 목표에 확고한 믿음을 실어주시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리연수담당자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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